늦게나마

Candle
촛불 하나 밝힙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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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tama | 2008/08/06 06:59 | 트랙백

히어로

히어로를 봤습니다.
예전에 드라마로 방영했을 때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그냥 그것만으로도(같은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)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는 타이틀이니까, 그래도 중간은 가지 않을까....했는데, 완전 좌절했어요. (뭐 극장가서 본 게 아니고 메가티비에서 유료결제정도라 싸게 먹히긴 했지만) 아마미야랑 쿠리우의 관계쪽은 분명 건들거라고 예상 했고, 검사로서의 사명감이라던가 유대감이라던가도 괜히 폼잡고 들먹일거라 예상했었지만....이건 뭐; 사건 쪽으로 보면 대충 50분이면 다 해결되었을 것을, 저 반갑지 않은 감정적인 요소들(그것도 드라마판에서 써 먹은 대사들 반복)로 질질 끌어서 두시간 넘어 버리는거에 완전 미치는 줄 알았어요.
특히나 쓸데없이 한국까지 증거 찾으러 간건 좋다 치는데 강검사(이병헌)...역할 그게 뭡니까; 사랑의 전도사? 너무 싸구려대사를 뭔가 있는척 하면서 있는대로 폼잡는거에 평정을 유지하기가 힘들더군요. 법정물이란것의 긴장감은 법정공방에 있는건데, 그런부분은 영 안 보이고, 괜히 중간에 아마미야가 납치 될 뻔 하다가 시장 코너하나 도니까 구출 되더군요.-_- 아니 별로 납치된 히로인을 구출하러 가는거 보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저 씬이 제일 긴장(?) 되는 거였다는걸 생각하면.......
캐릭터는 더 발전하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이전설정에서 별로 활동범위를 넓히지 못 한채 입맛만 버리는 느낌으로 나오고(다들 너무 쿠리우 인정하고 도와주고 서로 신뢰하고. 민망할 정도) 키무타쿠의 콧수염자국이 신경쓰여서 괴로웠고, 타모리상 전혀 거물정치가 오오라 안 나와서 법정이 뮤직스테이션삘 나 버리고, 특검쪽 검사랑 변호사 너무 안 생겨서 눈을 돌리고 싶어지고, 연출은 지루하고지루하고지루하고.........마지막 장면은 키스씬마무리여서 소름이. 아아아...

같이 봐 준 친구님, 시간 죽이는 짓 해서 미안.OTL 저렇게까지 길줄 몰랐어. 하다못해 한시간 반짜리로 만들 것이지...그래도 같이봐서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만은 면했다는 느낌.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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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실격 읽고 있습니다. 어두운 소설인데 재밌네요.
...실은 전 소설 읽을 때 딱 한두줄 정도만 이라도 등장인물의 외모에 대한 묘사가 있으면 빨리 읽습니다. 캐릭터가 안 보이면 사건에도 몰입을 못 하거든요. 인간실격은 고백하는 식의 문장이라 읽기도 쉽긴 하지만, 주인공이 퇴폐적인 미남이라 매우 호감이 간다는. 그런 얄팍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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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..일때문에 홈페이지라던가 통판이라던가 전혀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.
바빠서도 있지만, 지금은 골치는 아파도 일이 더 재밌어서 동인쪽 그림도 안 그려지고.....그리고 싶은것은 조금 있긴 하지만(라고 해도 나루토, 죠죠), 그런 여유는 안 생기는 느낌. 난생처음인가 싶지요.^ㅁ^

by tama | 2008/06/30 02:29 | 영화/독서 | 트랙백 | 덧글(7)

다녀 왔습니다~ 책 감상 쪼금.

3박4일 다녀왔는데, 일주일은 있었던 거 같은 느낌입니다. 전 겁이 많아서 다 잘 될 거라는 자신감같은건 없지만, 이번 것 준비기간은 참 즐겁네요. 아직까진 편집회의라던가 진행이 계속 상승효과가 계속되어 점점 쌓아 올라가고 있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의욕이 생깁니다. 공부도 많이 되고요.(좀 묘한 쪽의 공부지만)
요번에 동생도 같이 갔었는데, 이녀석 역시 적응력이 좋아서 그냥 방치 해 뒀더니 게임센터도 가고, 자동차 중고시장도 찾아가고, 아키하바라도 갔다가 밤늦게 귀가하고 그러네요. 그렇게 노래하던 란에보도 봤나 봅니다.(국제면허가 없어서 시운전을 못 해 본 것이 아쉬운 듯) 사실 일본 도로에서 별로 란에보나 GT-R같은건 본 적이 없어서 (잘 알지도 못 하지만...) 저런 계열 차를 타는 사람은 도쿄에는 별로 없는건가-싶어요. 동생은 자동차 마니아라 얘기하는걸 듣다보면 저도 좀 면허따서 운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. 재밌어 보이기는 하는데...서울 도로사정 보면 그 생각 쏙 들어가 버리죠.
그리고 동생이 그라비아아이돌 DVD를 샀길래 저도 좀 구경 했는데 OTL 아니 뭐랄까;;;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는 드라마라던가 영화면 좀 재미가 없다고 해도 참고 본다고 쳐도, 저건 완전 홈비디오같은데요.....게다가 어색하게 발랄함을 연출하는 장면들에서 흘러나오는 단순한 멜로디;; 진짜 오 마이 브레인이었음. 사아야란 여자애였는데 93년생인데 슴가 참 착하더군요... 교복입고 찍은 부분은 진짜 귀엽긴 했지만. 음음. 그래도 차라리 사진집을 사겠다는 생각이 좀 드는 영상이었습니다;;(뒤로 가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요)

나카무라아스미코님의 신간, 구입해서 읽었습니다.
이 작가가 그리는 에로소재는 굉장히 취향이네요. 2002년쯤에 나왔던 단편집을 보고 마음에 들었었는데, 연재를 했던 계열은 좀 비엘풍인거 같아서(무지 탐미이지만;) 손이 잘 안 갔었거든요. 그런데 요번 단편집에 실린 그의 왼쪽눈 이라던가 히메꼬짱을 보니, 이런 계열이면 얼마든지 오케이라는 느낌.^^(히메꼬짱쪽은 성전환 전과 후에 갖는 관계가 둘 다 나와서 비엘이랑은 멀지만...)
그리고 여자애들...무지 이쁘더라구요.. 2주간의 아반튜르(불어인가 뭐 그런듯...orz)는 여름학교같은...일정기간동안 애들 모아놓고 이거저거 가르치는 그런 곳에서 안쥬라는 호기심많은 소녀가(표지의 검은머리. 좀 음습) 이쁜 여자애들 둘에게 그렇고 그런 장난을 치는...(앞쪽 에피소드는 애들장난이라기엔 많이 나쁜) 이야기인데, 수도원편에 나오는 안경낀 여자애가 무진장 이뻐요...표정도 정말 귀엽고, 아직 애기인데 성장이 빠른 타입인것도 좋고. 뒷표지쪽에 그 안경소녀가 클로즈업 되어 있는데 너무 취향이라 헐떡헐떡.>_< 게다가 소재도 무지 좋아하는 초경소재!!>_<

루키즈24권과 라이치클럽도 구입했습니다. 루키즈는 어째 23권까지만 있더라구요... 아마 테니프리때 점프로 내용을 대충 봐서 깜빡 안 샀었나 본데, 국내에선 품절... 요번에 드라마화되어서인지 눈에 띄는쪽에 전시되어 있더군요. 시로타유우(테니뮤 3대째 데즈카)가 나온다길래 좀 궁금하긴 합니다.(와카나나 신죠일거 같긴한데...) 음, 암튼 다 읽으니 23권볼때의 갑갑한 마음이 치유되어서 좋았습니다. 부상때문에 온전한 시합을 못 한다는거 너무 열받잖아요... 아우 근데 모리타마사노리님은 정말 만화 잘 그리시는군요. 저 안정감, 생동감, 연출. 발톱만큼이라도 좀 적선해 주십쇼- 란 느낌입니다. 요즘 연재하는건 영 모르겠어서 안 읽고 있지만...음 액션이 팍팍 들어가는게 보고 싶어요. 로쿠데나시가 참 좋았죠.
라이치클럽은 아직 읽는 도중입니다. 너무 처음 봤을 때 잡지에서 연재 마지막회였기 때문에 피, 내장, 살육이란 이미지였는데, 앞부분엔 착실히 이야기가 전개 되네요... 제라가 좀 맛간 데즈카 같아서 좋아요 ^^
다른책도 이거저거 샀는데, 자료책이랑 함께 보내서 다음주에나 읽을 수 있을 듯. 근데 집에 오니 또 아쉬운 책이 있고 그렇다는.(나카무라아스미코님의 책은 국내에서 구하기가 힘든데 너무 오오타출판에서 나온것만 사 왔다는걸 깨닫고 좌절 ㅠ_ㅠ)

신사에 갔다가 모기에 물렸습니다.ㅠ_ㅠ 집에 있음 안 물리고 해를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...

by tama | 2008/06/23 00:17 | 여행 | 트랙백 | 덧글(10)

잠시 다녀옵니다.

편집회의 때문에 동경 다녀옵니다.
뭔가 본격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느낌이라 두근두근한건 좋은데 겁도 많이 나는 요즘 @_@
짧게나마 친구 얼굴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.
견학때문에 돌아다녀야 하는데 하필 장마라....끙. 별 수 없는 일이지만.

그럼 다녀오겠습니다~!

by tama | 2008/06/19 09:21 | 여행 | 트랙백 | 덧글(6)

코믹 무사종료했습니다~.

요번엔 참 널널해서 살만했어요.(참가자로서는 별로 좋은일이 아니겠지만...^^; 건강상)
행사장에 와 주신분들, 책 구입 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. 일용할 양식들과 굿즈들도 너무 감사... 잘 먹고 잘 쓰겠습니다!
; 책에 본인 이름을 쓰게 만드는 만행을 저질러서 정말 죄송했습니다. (그런데 제일 처음 구입하셨던 분께는 받는걸 잊었습니다; 정리가 덜 된 상태라 깜빡했어요;;부스참가자분이신 듯 했으니까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...) 일본에서 냈던 책은 표지가 펄지였는데, 요번에 낸 건 탄트지에 해 봤어요. 사실 처음 만들려고 했던 이미지는 탄트지쪽이 가깝네요.(음;; 근데 번역이 이상해서 죄송합니다. 왜 내가 쓴 대사인데도 이렇담;; 폰트랑 효과음도 별로 신경을 못 썼고.)
그리고 책은 꽤 남았는데, 앞으로 행사 참가가 힘들어서 통판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. 지금은 스케쥴상 무리고, 좀 여유가 생기면 게시판 만들어 둘게요.

홍대수노래방-이란곳에 가 봤습니다.(홍대에 있는건 아니었지만) 친구가 가수 이름별로 정리된 카달로그가 있다고 해서 좋아라 갔는데, 강남한정이었나봐요...orz 보통의 태진이어서 여전히 곡 찾느라 고생했습니다. 시설은 참 잘 되어 있더군요. 신발까지 벗고 들어가야 해서 당황했는데, 맨발로 있으니 편하긴 했어요.(그 시설에 왜 방음은 완벽하지 않은지는 좀 의문이지만...) 사이킥 조명때문에 눈은 피곤했지만, 간만에 신나게 노래 불러서 좋았...어요.(하지만 여전히 파세라에서 철야하고 싶다고 울부짖는 두 사람)

이틀 연속으로 외출 했더니 과연 피곤해서 자다깨다 헤롱거리다 조금전에 좀 정신이 들었습니다. 아직 피로가 덜 풀려 파김치 텐션이지만, 처리할 일이 있으니..정신 차리겠습니다.

by tama | 2008/06/16 21:24 | 동인 | 트랙백 | 덧글(2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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